반응형 노동이슈123 반반차, 의무화하면 안 될까? 휴가에 대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연차(혹은 연가) 반차(혹은 반휴) 일 것이다. 1일 단위 혹은 1/2일 단위로 운영하는 것이다. 그리고 소수의 기업에서는 반반차를 운영하고 있다 1일 2시간의 휴가를 사용하게 하는 것인데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직원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연차 사용이 아깝게 느끼는 직원이 많다 그럴 거면 차라리 돈으로 받지 라는 생각에서이다. 그런데, 은행이나 부동산, 병원 등 특정 간단한 일 처리를 위해 반차를 쓰기에 아까운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반반차를 사용하면 휴가도 아끼고, 적당히 일 처리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반반차를 쓰는 점에 대해 눈치를 덜 보게 된다 저 할 일은 다했는데요 조~~금 급한 일이 있어서 일찍 갈게요 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2023. 3. 26. LG에너지솔루션 자사주 매매 후기 1/30 1년 존버의 결과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은 받았던 자사주를 팔수 있게 되었다 당일 엔솔 직원을 만나 후기를 들어보았다. 전날부터 매매 예약을 걸은 직원이 대다수라고 한다 그리고 장이열렸다 약 50만원으로 시작되면서 거래가 채결되었다 직원들의 한주당 이익률은 약 70% 수준 사원기준으로 1.5억 과장급은 2억정도의 시세차익을 실현하게 되었다. 아니.. 에너지주가 핫한데 꼭 1년 되자마자 팔았어야 해? 라고 의문을 갖을 수가 있다. 여기에는 배경이 있는데 직원별로 자사주 매입 가능 갯수를 파악하고는 그만한 돈을 보유한 직원은 많지는 않았다 그래서 대출을 엄청 땡긴것이다 하지만 22년 초에는 대출에 대한 부담은 적었다 에너지주는 결국 오를것이고 존버하다가 큰 돈이.. 2023. 3. 25. lg에너지솔루션의 성과에 가장 배가 아픈 사람은? (LG화학 리얼스토리) 엔솔 직원의 자사주 매매로 배가 아픈 것은 LG화학 직원이었다 이 부분에는 조금 긴 스토리가 있다 먼저, 화학에서 배터리 사업을 하겠다고 선언한 후 배터리 사업본부가 생겨났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석유, 첨단소재, 배터리, (나중에) 바이오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배터리 사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했다. 그 자금은 석유에서 번 돈으로 충당했다. 사업 초기에는 실적이 전무하기에 전지사업부의 성과급은 0에 수렴했었고, 이러한 기조는 오랜 기간 유지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존버의 결과 21년, 엔솔은 분사를 선언, 배터리로 이동하는 직원들이 발생하게 되었다. 자회사지만 어차피 한 회사니까 라는 생각에서 이동을 꼭 해야 하나..라는 직원들이 많.. 2023. 3. 25. 한국에서 당일 해고가 가능한가?(쿠키런) 미국 영화를 보다보면 가끔씩 U'er fired! 라며 해고시키는 경우가 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에도 대량해고를 예고하다가 취소했다가 번복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하였는데 내가 겪은 기업들이나 혹은 내가 아는선에서는 이러한 당일해고 사례는 없었다 (임원 퇴임 빼고) 친구가 블라인드 짤을 보내주길래 먼가 하고보니 데브시스터즈라는 회사에서 당일 해고통보를 했다고 한다 찾아보니 기사도 이미 많이 나왔고 인원도 은근히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최근에 채용도 많이 했다고 한다 (해당 기업에 지인이 없다보니 정확한 사실관계는 모르겠음) 해고 시기에 대해서 감정적인 취약점을 정확히 파고들었다는 느낌인데 좋게 말하면 대단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상도덕을 상당히 많이 지나쳤다고 본다 쿠.. 2023. 3. 25. 이전 1 ··· 26 27 28 29 30 3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