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치산업은 산업의 싸이클을 타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급가격의 상승이 주된 원인인데
공급가가 높아지고, 판매가는 그만큼 올리기 어려우니
불황이 온단
반면, 반대 싸이클이 오면, 공급가가 낮아져
상대적으로 좋은 수익을 달성하기 용이하다
그래서 석유업계는 약 2년전 호의적인 싸이클로 인하여
역대급 성과를 보였고
역대급 성과급을 보였다
결국 그 결과
횡제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참으로 웃픈 이야기도 있었다.
그런데 2023년은 달랐다
어려운 1년만에 어려운 상황이 왔고
정유업계의 성과급은 예년만 못하다는 것이
기정 사실처럼 보인다
문제는 그중에서도 LG이다.
LG화학은 지난 분사를 통하여
나름 성공적으로 LG에너지솔류션을 독립시켰다
그리고 배터리업계에서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석유의 경우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과거를 살펴보면
LG화학은 석유를 기본으로 하여
cash cow를 만들어내고
전지 분야응 star로 하였으며
첨단소재와 생명과학에서 작지만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하였다
그러나 분사한 이후에는
약 96%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석유에서 나오는 상황이다
올해 LG화학의 성과급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성과급을 고려할 시기가 아니라
구조조정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 실무자들의 중론이다.
결국은 올해 정년대상자인 약 140명의 자리를 충원하지 않고
추가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것이다.
LG에서는 사업이 망하여도 계열사간 이동을 통하여
근무의 연속성을 보장해 주는 것이
공공연한 비밀인데
이러한 상황은 사업이 얼마나 어려운 지를 보여지는 모습이라 보인다.
위의 내용이 찌라시 일수는 있지만
통상 10명 단위가 아니라
구체적인 타겟과 숫자가 나온다면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공무직무 (전기/기계 정비)의 외주화는
설비의 급작스러운 상황에 대한 대응 미스와
중대사고로 인한 중처법 이슈로 이어진다는 점은
업계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상황이다.
산업의 변화라는 것이 참 무섭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아무리 큰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저렇게 꺾이기 시작한다
올해는 구조조정으로 어떻게든 막았으니까 다행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성과급이 0원인 상황에서 부터
주니어를 시작하여
반란의 이직의 불씨는
정차 장작으로 옮겨 가는점은
경영진이 알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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