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이라는 것은 어떠한 기준으로 선정하는지에 따라서
그 결과가 매우 다양하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고객만족도 1위 라는 타이틀이 대표적인데
어떠한 기관에서, 어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리서치를 하는지에 따라 차이가 큰 편이다.
그렇기에 주변에 보이는 특정 산업군에서는
해당 산업내의 거의 모든 기업이 만족도 1위 기업이라는
이상한 슬로건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은 어디인가?
라고 물어본다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삼성전자라고 할 것이다.
그럴만 한것이, IMF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1등을 놓친적이 없고
버는 만큼 직원들에게도 많은 혜택을 주었었다
그래서 대한민국 3대 시험이
- 수능
- 운전면허
- SSAT
라고 하지 않는가
이러한 삼성전자가 2023년 무너졌다
무녀졌다기 보다는 1등을 아주 오랜만에 뺐겼다 라고 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1등을 뺐겼음에도 어떠한 기준에서는 아직도 1등이고,
그 기준이 다르다고 하여도 최고의 기업은 맞다고 봐야할 것이다.
문제는 성과급으로 이어졌다.
한국의 대다수의 기업은 삼성전자의 성과급을 알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기업에 맞게 성과급을 변형하여 운영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과급은 크게 PI와 PS
두가지로 구분이 된다.
PI는 개인의 성과에 의한 보상금이다.
전년도에 개인이 달성한 성과에 대한 반대급부로
흔히 평가등급과 연계하여 지급된다.
S등급이면 기본급의 500%
A등급이면 기본급의 400% 처럼 설정하는 것이다.
개인을 기준으로 하기에 개인간의 편차가 존재한다.
PS는 조직성과급이다.
조직이 특성 성과를 달성하거나
초과로 달성하면, 초과된 부분에 일정 비중을
임직원에게 돌려주는 수익환원제의 일환이다.
그렇기에 특정 조직이나 기업내의 구성원들은
동일한 성과급 비중을 적용받는다
2024년 지급되는 2023년 삼성의 성과급에 대해서
어느정도 찌라시가 돌고있다
개인적으로도 담당자들과 이야기해보면
합리적인 수준의 숫자라고 생각이 된다.
작년대비 낮아진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삼성이다.
다만, 이러한 삼성전자의 성과급의 결과는
이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기업과 노조, 기타 조직들에게
많은 메세지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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