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2023 요구안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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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급 인상+상여금 900%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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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년연장+임금피크제 폐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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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조원이 현대차 전기차,수소차 구매시 할인혜택 대폭 늘려달라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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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조원 자녀가 고교입학시 축하금100만원+명절 떡값 2배로 인상 요구+휴직기간에도 상여금 달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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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름 휴가비 3배이상 인상요구+식사시간 10분을 돈으로 달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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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회사 사내식당에서 무료제공하는 식사를 안먹는 미취식자들에게 보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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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요구를 안들어주면 파업 하겠다) <- 노조원의 70% 이상이 동의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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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 양보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합리성의 영역은 당연히 벗어났고

창의성의 영역으로 넘어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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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현대차 노조는 기본금 인상액 18만 4900원, 성과급 회사 순이익의 30%(주식 포함), 상여금 900% 등의 요구안을 확정해 회사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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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가 제시안 요구안을 보면 임금 인상, 성과급은 물론 각종 복지 관련 요구안이 자세하게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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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세로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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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측은 먼저 국민연금 수령 시기와 연동해 만 64세 정년 연장과 임금 피크제 폐지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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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결혼 휴가에 재혼을 포함하는 경조·특별휴가 대상 확대(현 재혼 5일→결혼 10일 수준)안도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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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명촌정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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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이 전기차·수소차 같은 친환경 차를 구매할 때 지원해 주는 차량가 할인을 현재 20%에서 30%로 높여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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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고교 입학 축하금 100만원을 신설하고, 설날과 추석 선물 단가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해 달라는 요구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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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무료로 제공 중인 점심과 저녁을 먹지 않은 미취식자에게는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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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2023년 단체교섭 요구안 / 현대자동차 노조 판매위원회 소식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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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 10분 유급화, 휴직 기간 상여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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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휴가비를 현재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하고 휴직 기간에도 상여금을 지급해달라고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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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귀책으로 인해 휴업할 때는 통상임금 100%를 지급해 달라는 안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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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0분 정도의 현 식사 시간이 짧은 만큼 식사 시간 10분을 유급화해 조합원의 건강권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도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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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측은 요구안 확정에 앞서 노조 확대 간부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70% 이상이 '파업 투쟁을 해서라도 임금피크제 폐지 등 노동조합 요구안을 모두 쟁취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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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 2023년 단체협약 개정 요구안 / 현대자동차 노조 판매위원회 소식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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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가 요구안에 담은 2023년 단체교섭 요구는 임금성 요구 3가지, 별도 요구 10가지, 지역위원회의 별도 요구 6가지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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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협약 개정도 요구했는데 조 개정이 총 33건, 조 신설이 1건, 별도회의록 작성 및 개정이 1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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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협상 분위기는 형제 기업인 기아는 물론 국내 다른 기업의 노사 협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산업계 전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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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노조 측 요구를 검토해서 합리적인 결과를 찾아 무분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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