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7490962084841371, DIRECT, f08c47fec0942fa0 출근시간의 정의는? 1분전 vs 30분전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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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슈

출근시간의 정의는? 1분전 vs 30분전 출근?

by 생존전문가 진과장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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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에 대한 부분은

확실히 변화하였다고 본다

약 10년전 내가 신입 시절이었던 시기만 해도

출근시간 30분전 출근은 국룰이었다

출근해서 선배들에게 인사하고

오늘 해야할 일을 다이어리에 작성하고

책상을 닦고

커피한잔을 타먹으며

기운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었다

아니, 정확히는 그런 가스라이팅이었던 것 같다

회사 짬이 찰수록

출근시간은 늦어졌다

20분

10분

5분

3분

조직문화가 유연해지고

MZ세대의 유입과

반대로 시니어의 꼰대주의가 강화되면서

이제는 출근시간이 조금씩 늦어져도

문제삼는 이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출근시간은

말 그대로 출근을 하는 시간이지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근무시작시간과는 차이가 있다.

과거 52시간이 도입되기 전에

출/퇴근 시간관련하여

노조와 치열하게 다툰적이 있었다.

출퇴근 시간에 대한 해석때문이었는데

노조는 퇴근시간에 대해서

출문하는 시간이 퇴근시간이라고 주장하였다

회사는 업무를 마친 시간이 퇴근시간이라고 주장했다.

반대로 출근시간은 업무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되는 모든 시간을 뜻하였다

그래서 노조에서는

교대근무자의 업무 인수인계는

출근시간이라고 주장하였다.

당시에는 업무 인수인계는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필수적이기에

근무로 인정, 출근시간으로 반영하였고

퇴근시간은 업무가 종료된 시간이기에

이후 목욕탕을 가거나

정문까지 출문하는 시간은 근무시간이 아니라고 했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아니,

이러한 글자의 의미를 하나하나 꼬투리 잡아서

싸움을 거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에너지 소모라고 생각했다.

어찌되었든 근무시간이는 것은

이렇듯 첨예하게 대립할 수도 있는 것이고

상식선에서 처리할 수도 있다고 본다

오늘 문득, MZ세대가 출근시간이 늦다는 기사를 보았다.

난 항상 생각하지만

기성세대와 MZ세대를 나눠서

어떤 효익이 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나누고 분열하는 것을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지

작성자에게 되묻고 싶다.

내용은 당연한 이야기일 것이다.

주니어는 출근시간이 업무시작 시간에 임박하여 적용하고 있고

시니어는 상대적으로 여유있게 적용한다

그런데 이 부분은 그동안의 사회생활과

그동안의 조직문화

그동안의 사회문화의 결실인 것이지

MZ가 이기적이고 약아서 그런것이 아니다.

상식이 필요한 부분에서도

해석을 요구하는

비 이성의 시대에서

갈라치기는 언제 사라질까


9시 출근이면 언제 회사 도착?…10대 “1분전” 60대 “30분전”

세대별 다양한 답변 나와 눈길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9시까지 출근이면 몇 시까지 회사에 도착해야 할까?”

이 질문에 알파 세대(α·2010년 이후 출생자)부터 M·Z·X세대, 베이비붐 세대 등이 각기 다른 대답을 내놔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AND’가 제작한 여러 ‘세대별 시리즈’ 중에서 ‘9시 출근’ 도착 시간을 출연자들에게 묻는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먼저 알파세대와 MZ세대는 ‘9시까지 출근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알파세대인 A양(10)은 “(출근 시간까지) 1분 남기고 8시 59분”이라며 “그래야 조금 더 쉴 수 있다. 1분이라도 더”라고 답했다.

Z세대인 B씨(23)는 “8시 50분. 나는 보통 10분 전에 먼저 가는 스타일이긴 한데 9시까지 가도 상관없다. 9시 출근인데”라고 말했다.

M세대인 C씨(32)는 “출근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편이라 그런 걸 생각해서 10분 전엔 도착한다”고 했다.

반면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는 9시까지 업무 준비를 마쳐놓고 9시부터 곧바로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고 봤다.

X세대인 D씨(42)는 “여기서 또 세대가 갈라지겠구나. 일의 능률로 보면 일반적으로는 30분 전에 출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베이비붐 세대인 E씨(66)는 “나는 30분 전”이라며 “지각하면 눈치 봐야 하잖아. 그래서 난 마음 편하려고 30분 전에 간다. 불안하게 사는 건 싫다”고 말했다.

‘직장 후배가 9시 딱 맞춰 온다면?’이라는 질문에 E씨는 “일만 잘하면 괜찮다. 근데 꼭 일 못하는 애들이 늦는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약 493만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E씨의 말이 사실”이라며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꼭 일 못하는 사람들이 항상 늦게 온다”, “일을 못해도 일찍 와서 열심히 하면 평가가 나쁘지 않다. 행동으로 주는 신뢰는 확고한 믿음을 준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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