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는 여러 가지 이슈에 직면했습니다. 주요 논란은 ‘빽햄’ 제품 관련 논란, 원산지 표시 및 농지법 위반, 식품 안전 관리 미비, 직원 블랙리스트 운영 의혹 등입니다. 아래는 각 사건의 배경과 원인, 대표의 입장, 회사의 대응, 여론 반응까지 정리한 내용입니다.
1. 빽햄 가격 및 품질 논란
논란 내용
설 명절을 앞두고 더본코리아는 ‘빽햄’이라는 통조림 햄을 출시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해당 제품이 국내산 돼지고기를 100% 사용했고, 가격도 경쟁력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스팸보다 고기 함량은 낮고 가격은 더 높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부는 정가를 높게 설정한 뒤 큰 폭의 할인으로 소비자를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시점 및 배경
논란은 2025년 1월 중순, 백 대표가 유튜브 채널에서 빽햄 선물세트를 소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그는 할인율을 강조하며 가격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팸과 빽햄의 가격 및 성분 비교가 확산되면서 여론이 악화되었습니다.
대표 입장
백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고기 함량이 낮은 이유는 부대찌개용 레시피 때문이며, 대량 생산이 불가능해 단가가 높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제품 기획 및 마케팅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회사의 조치
더본코리아는 논란이 계속되자 3월 19일 빽햄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백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제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론 반응
정가 책정과 품질에 대한 비판이 많았고, 백 대표의 평소 이미지와 다른 모습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일부에서는 해명 내용에 공감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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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농지법 위반
논란 내용
더본코리아는 예산 백석공장에서 된장 등 일부 제품을 생산하며, 수입산 원료를 사용했음에도 국산으로 오해할 수 있게 표시한 점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공장이 농업진흥구역에 위치해 수입 농산물 사용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농지법 위반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시점 및 배경
해당 사실은 2025년 3월 초 언론 보도와 소비자 제보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조사에 착수했고, 3월 13일 백종원 대표가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되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대표 입장
백 대표는 원재료 수급과 법적 기준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고, 관련 사실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제품 표기와 설명을 전면 점검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감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의 조치
문제된 제품의 판매 정보와 표시 문구는 즉시 수정되었고, 생산 과정에서의 법적 검토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백석공장에서의 수입산 원재료 사용은 중단됐으며, 필요한 경우 생산 라인 변경도 검토 중입니다.
여론 반응
국산 재료 강조와 실제 성분 사이의 괴리에 대한 실망감이 컸습니다. 방송을 통해 신뢰를 쌓아온 백 대표의 이미지와 상반된 상황이라는 점에서 비판이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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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라스틱 용기 전자레인지 사용 논란
논란 내용
빽다방의 일부 매장에서 PET 용기에 담긴 빵을 전자레인지로 데워 제공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PET는 전자레인지용이 아니며, 가열 시 용기 변형이나 유해물질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시점 및 배경
3월 중순, 한 소비자의 제보로 해당 사실이 알려졌고, 온라인을 통해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본사에 문의했으나 “문제없는 재질”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대표 입장
백 대표는 해당 사안을 포함한 모든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고객 안전과 매장 운영의 문제를 인지하고, 내부 교육과 시스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의 조치
더본코리아는 즉각 해당 메뉴의 제공 방식을 시정하고, 모든 가맹점에 전자레인지 사용 관련 지침을 재공지했습니다. 문제의 용기는 교체되었고, 매장 직원 재교육이 이뤄졌습니다.
여론 반응
식품 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지침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실수가 반복되면 시스템의 문제라는 의견도 많았으며, 일부는 빠른 사과와 조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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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운영 의혹
논란 내용
새마을식당 가맹점주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직원 블랙리스트’라는 게시판이 운영된 사실이 보도됐습니다. 일부 점주들이 문제 직원의 이름과 정보를 공유하며, 이 정보를 채용에 참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시점 및 배경
해당 게시판은 2022년 한 점주의 요청으로 생성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2025년 3월 보도를 통해 외부에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대표 입장
백 대표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모든 논란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밝히며, 해당 게시판이 운영된 사실에 대해서도 유감의 뜻을 전했습니다.
회사의 조치
해당 게시판은 즉시 삭제되었고, 관련 커뮤니티 운영 방식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 점검이 진행 중입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 대상 노동법 교육을 강화하고, 사내 윤리 가이드라인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론 반응
직원의 채용 기회를 제한할 수 있는 정보 공유는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부정적 반응이 컸습니다. 일부는 본사가 직접 운영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대체로 비판적인 반응이 우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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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짧은 기간 동안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는 여러 사안으로 사회적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각 이슈에 대해 비교적 신속하게 사과하고 조치를 취했으나, 반복적인 문제 발생으로 인해 브랜드 신뢰도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습니다.
백 대표는 모든 논란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돌리며, 내부 시스템 정비와 기업 문화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향후 더본코리아가 얼마나 실질적인 개선을 이뤄낼지는 소비자와 업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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