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 체계 폐지, 혹은 단일화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조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시점부터
CJ등 조직구성원이 상대적으로young한 조직에서
시작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취지는 좋다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통하여
비록 직급이 낮더라도
자율적으로 본인의 의사를 피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과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흔히 서구권에서 강조하는 성과주의와 일맥상통한다
다르게 말하면
"계급장 떼고 이야기 하자"와 비슷하다.
그리고 실제로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기업들도 있다.
특히 기업의 규모가 작을 수록
자유로운 소통
수평적인 조직문화
성과에 대한 확실한 보상
이러한 3박자가 잘 돌아가면서
기업의 핵심 경쟁요인으로 반영되기도 한다.
하지만, 반대로 실패한 경우도 있다.
H사처럼 (현대차 아님)
실제로 해보니 오히려 역효과만 나온다 라는 곳도 있었다.
실제로도 경험해보았는데
모든 직원들이 팀장 or 매니저라고 할때
이 매니저가 원래 대리였나? 과장이었나?
찾아보고 말을 거는 것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경영진은 직급을 통일하여
상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싶어하지만
위계질서와 기수제의 조직문화가 강하게 남아있다면
구성원의 혼동은 더 강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의 조직문화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정확하고 냉정하게 판단해야하고
지향점으로 가고자 하는 것이
오히려 발목을 잡을 것인지
조금 견디면 바뀔 수 있는 것인지
판단이 필요하다
LF를 직접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그곳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로는
수평적인 문화가 잘 적용되지 않을까 싶다
먼저, 산업의 특성상
비 제조업은 이러한 성향이 잘 맞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CJ와 LG의 중간정도
조직문화라고 생각이 된다
구성원도 평균연령은 35세 전후가 아닐까 예상이 된다.
(개인적인 느낌이다.)
LF, 직급 폐지·성과 중심 보상 강화
창의적 조직문화 확대 위해…직원들에 인사제도 개편 방안 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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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LF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연공서열 중심이 아닌 새로운 인사제도를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LF 사옥 전경. [사진=LF ]
지난달 LF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 중심의 자율과 책임 기반 업무환경 ▲결과 중심의 공정한 성과관리 ▲직무·성과 중심 보상 경쟁력 강화를 기조로 내세운 인사제도 개편 방안을 공개했다.
연공제 직급 폐지가 가장 큰 변화다. 이달부터 일반 직원의 직급(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을 없애고 개인 직무와 역할에 따라 수평적으로 개인을 구분한다. 직책자를 제외한 직원의 직위, 호칭을 매니저로 단일화 하며,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LF는 직무 중심의 공정한 성과 관리와 보상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자기주도적 일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성장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
이에 LF는 디지털 지식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AI시대를 선도할 미래지향적 패션 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고자 ‘영 탤런트 프로그램’ 제도도 도입한다. LF의 영 탤런트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경영관리 교육 중심의 사내 MBA를 발전시켜 디지털 기술 활용과 문제 해결과 관련된 토의,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수별로 운영되는 참여자들은 약 10주간 AI, 빅데이터분석 등 IT와 연관된 전문가의 교육과 함께 실효성 있는 프로젝트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평가회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우수팀에게는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LF 인사담당자는 “LF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을 통해 경력,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를 발의할 수 있고 업무 전체를 주도적으로 리딩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LF의 뛰어난 인재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충분한 성과를 인정 받으며 지속 성장 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F는 임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만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내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개인 라이프스타일과 업무스타일에 따라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휴가나 연차를 팀장 승인이 아닌 자가 결재로 절차를 간소화 하는 시스템으로 변경했고 전사 휴무 제도를 운영하는 등 임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LF는 임직원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한 삶을 추구 하고자 패션업계 최초로 직원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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