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7490962084841371, DIRECT, f08c47fec0942fa0 현대모비스 임단협, 오래된 관습을 타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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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슈/기업소식

현대모비스 임단협, 오래된 관습을 타파하나?

by 생존전문가 진과장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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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자동차 임단협이 잠정합의를 이끌었다

금액이 크다는 부분도 있지만

해당 임단협의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지난번에 포스팅을 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룹사 중 하나인

현대모비스에서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번 모비스 건에서 재미있는 포인트는

현차대비 N%이다

현대차 그룹은 그동안

명문화 된 것은 없겠지만?

암묵적으로

큰형인 현차보다 다른 계열사의 성과급의 규모가

크면 안된다는 룰이 있다

현대차 성과급이 1000만원인데

다른 계열사 노조가 1000을 달라고 하면

회사가 현대차를 핑계로 삼아

해당 방어선을 지키는 부분도 있었고

반대로 노조도 이를 조합원에게 설명할 수 있는

명분이 되기도 했다

암묵적인 룰..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결국 이는 현대차가 다른 계열사에 갑질을 한다고

볼 수 도 있지만

해당 기업과 노조 모두에게 필요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모비스는 현차 수준을 맞췄다.

이점이 큰 포인트라고 본다

계열사의 여러 노조원들은 현차 수준의 성과급을

항상 요구해 왔는데

이제는 그 방어선이 깨졌다는 느낌이 있다.

혹은 공동체를 중요하게 여기는 그룹에서

그룹의 보상 수준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위 상황이 벌어진다면

상당히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번에 수준을 높인 점에 대해서는

기존의 틀을 깨는 파격이라고 본다

즉, 이제는 노사 모두에게

현차 수준의 처우는

못쓰는 카드가 아니라

쓸 수 있는 카드가 되어버린 것이다

아직 임단협이 끝나지 않는

여러 기업의 노사는 골치가 아플것이다.

올해 현대차 그룹 임단협은

관전 포인트가 너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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