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7490962084841371, DIRECT, f08c47fec0942fa0 세아베스틸 4번째 사망...안전조치 600건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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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슈/기업소식

세아베스틸 4번째 사망...안전조치 600건 위반

by 생존전문가 진과장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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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위험한 발언이겠지만,

통상 1년에 1번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장의 분위기는 상당히 냉각이 된다.

그것이 중대재해라면 더욱 그렇다

마침 중대재해법이 적용되면서

책임론에 대한 냉혹하면서도

정치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하게 된다.

그런데, 사망사고라면?

이제는 회사 홍보팀에서 막고 못막고의 이슈가 아니다.

이미 맞을 것은 확정이니 최대한 절 아프게 맞아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죽은 사람이 살아돌아오는 것은 아니기에

유가족과 동료들의 슬픔과 트라우마는 달래질 길이 없다

그런데 2번의 사고가 난다?

이정도면 회사의 책임을 피하기가 어려워진다고 본다

같은 사업장에서 2번의 재해사고

이정도면 설비의 이슈나

작업환경의 문제

작업과정의 문제를 냉철하게 바라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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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2번의 중대재해는 발생하긴 한다

그리고 그 책임은 이제는 무겁게 변화하였다.

그런데 4번이 발생했다

그것도 안전수칙을 600건이나 위반했다고 한다

600이라는 숫자가 잘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사람의 동작 하나하나를 한건으로 체크하지는 않았을 것인다.

그렇다면

한 사업장의 문제가 아니라

한 기업 전체의 프로세스 문제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저 600개를 방치한 인원과 시스템은

반드시 교체해야 되지 않을까

4명이 사망했는데

과태료 4억은 너무 싼것 같다

사람이 평등하지 않다지만

사람의 목숨값이

기업 입장에서 너무 경솔하게 여기는 것이 아닐지..


'1년 새 4명 사망' 세아베스틸, 안전조치 위반만 600건 적발

기사내용 요약
고용부, 특별감독 결과…328건 사법조치·4억원 과태료

[군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전경.(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가 최근 1년간 3건의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세아베스틸을 특별감독한 결과,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실태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지난 3월 29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세아베스틸 서울 본사, 전북 군산공장, 경남 창녕공장을 대상으로 특별감독을 실시한 결과 총 592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328건은 형사입건 후 사법 조치를, 264건에 대해서는 약 3억8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감독은 지난해부터 세아베스틸 공장에서 잇따라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5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는 50대 근로자가 퇴근을 하다 16t(톤) 지게차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같은 해 9월에는 트럭에 적재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쇠기둥과 적재함 사이에 끼어 사망했다.

올 3월에도 분진 제거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고온의 철강 분진이 쏟아져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치료 중 숨졌다.

특별감독에 나선 고용당국은 "세아베스틸 안전경영 전반에 대한 여러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결론 내렸다.

우선 군산공장의 경우 두 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후 실시된 중대재해 사후감독 당시 적발된 ▲안전난간 미설치 ▲안전통로 미확보 ▲회전부 방호조치 미실시 ▲비상정지장치 미설치 등이 개선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5월 지게차 사망사고 이후에도 여전히 일부 구역에서 지게차 운행 구역과 근로자 보행 구역이 분리되지 않은 것으로 적발됐다. 적재 작업시 중량물에 의한 낙하나 협착 위험 예방대책도 없었다.

아울러 직원과 하청업체 근로자에 대한 특별안전보건교육도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특수건강진단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

고용부는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전반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사내 분위기가 올 3월 분진 사망사고까지 이어진 것으로 판단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난해 발생한 사망사고를 반면교사 삼지 못하고 안전조치를 소홀히 해 사망사고가 재발했다"며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경영방침과 조직문화 등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아베스틸은 이번 특별감독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원점에서 다시 설계해야 한다"며 "고용부는 이번 감독으로 끝내지 않고 세아베스틸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개선결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홍주 기자(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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