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힘이 무서운 이유(노란봉투법)

개인적으로 챙겨보는 TV프로그램이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런데, KBS 추적 60분은 챙겨보는 편이다.

주제가 신선하다기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주제를 잘 집어내고

나름 중립적인 입장에서 담담하게 풀어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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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도 있는데

주로 휴먼느낌의 내용들은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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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해당 다큐에서 노조법에 대해서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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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에서 다룬 것중에서

뒷 사정까지 알고 있는 건이 하나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 건이 하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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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연한 기회였는데

그 사건중 하나는 눈으로 목격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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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노조는 선을 상당히 넘었었다

법으로 해결이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

파업과 점거를 진행하였고

일반적인 파업/점거와는 달리

시설의 파괴

모욕적인 행위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할짓이 아닌 것들을 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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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회사도 노조도 이를 알리지 않았다

왜?

서로 좋을 것이 없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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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서

아니, 노조가 일반적으로 크레인 농성 등을 하는 사유는

회사가 원리원칙으로 나왔을 때

쓸수 있는 카드가 몇가지 안남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회사의 대응은

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는 것이고

우리는 이것을 노동법, 노조법이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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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정의 대해서는 명확하게 정의내리기 어렵지만

현재 사회를 움직이게 하고

구속하게 하는 가장 큰 것이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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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법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이 있는 것이고

환경의 변화 등에 따라 변화가 필요하면

개정이라는 방법으로

진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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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개정이 필요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도 있다

이런 경우는 적극 어필을 해야겠지만

그 목적이 공적이 것이 아니라

사적인 부분에 있다면

개인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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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러한 내 생각은

10년이상 인사업무를 하면서

나도 모르게 생겨난 선입견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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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소한 내가 아는 저 사건은

사적 이익을 위한 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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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면서

토악질이 나올뻔 했다

임단협을 하다보면

밀실협의에서 상당히 더러운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 장본인이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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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머지 스토리는

정말 그럴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케이스를 정형화 하고 정량화 할수는 없다

다 각자의 사정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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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노조 문제를 접하면서

사회적으로 한가지 아쉬운 것은

시작점에 대한 논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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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경제시대에서

경쟁은 당연한 것이고

그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 사람이 다소 이득을 받는다

그것이 취업과 임금에도 해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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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노력을 무시하고

같은 결과를 외치는 것은

내가 아는 국가 중에서 몇 곳이 안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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