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달간 블라인드에서 가장 핫한 글이 교직원관련이라고 생각되는데,
점점 원래의 취지는 잃어가고
교행과 교직의 갈등
교직간의 갈등
학부모 몰아가기
가정을 위한 가정
전교조 등
본질을 흐리는 싸움들이 계속되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하단의 글을 정말 교행이 작성했는지는 모르지만
서이초 초반의 취지와 목적은
점점 무색해져가고 있는 사실이 안타깝다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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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게시글의 내용이 아니라 단순히 작성자를 공격하는
(너 교행이지, 너 공무직이지 등) 댓글에 나도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 같고
더이상 댓글은 안남길게 이 게시글에 달리는 댓글들까지 같이 보고 제3자들과 당사자들이 한번 쯤 다시 생각해 본다면 좋겠다.
-----------------------------------원글‐----------------------
1. 본인들 일 교행이랑 학부모들한테 떠넘기고 미안함이라고는 없음.
* 학습권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학생들 버리고 불법 파업하는 모습 보이며 교육부가 재량휴업일 승인 안 해줬으니 우리는 잘못없다
>>본인들이 할 만큼 했는데 안 들어줬다는 논리로 불법을 정당화
2. 사전에 출근 여부라도 정확히 알려달라고 학부모들이 요청했으나 미리 의사표현하고 병가쓰면 징계먹을까봐 말 못 한다고 아직까지도 안 알려주고 현장학습만 권장.
언제는 징계각오하고 당당히 파업할거라더니
불법파업하면서 학생들보다는 본인 안위까지 챙기는
이기적이며, 무책임하고, 앞 뒤 다른 비겁한 행동 보임.
*사실상 부모들 불안감 이용한 강요이고 싫은데 학교에 선생님들 없을까봐 억지로 현장학습쓰는 학부모들이 다수 있는데 응원해줘서 고맙다, 학부모들이 응원하려 자발적으로 쓴거다라는 정신나간 소리 시전.
3. 불법 파업에 당위성 부여
타 직종 공무원들도 교사처럼 돌아가면서 파업하면 나라 잘 돌아가겠다. 경찰 없는 날 행정 없는 날 등 예시를 들어줘도 '평생 니네는 그렇게 쫄아서 살아라 등' 현장에서 묵묵하게 일하는 공무원들이 이상하고 본인들이 정상이라는 공감하기 힘든 모습을 보임.
4. 교육부에서 오늘도 관련 법 개정하겠다고 멈춰달라고 발표했는데도 감정적으로 파업분위기 조성
>> 교육부 안이 만족이 안되면 합법적인 선에서 법개정 시위를 하던, 협의를 하면 되는데 타 공무원들은 바보라 불법 파업안하고 법을 지켜가며 법 개정/신설 노력을 하나?
>> 이렇게 말하면 그동안 주말에 시위했는데 안들어줬으니 파업한다는 자기들 가르치는 초등학생들이나 할 말을 하는데, 국회와 정부가 본인들 원하는 대로 100% 법을 개정하도록 하는 것은 원래 힘든길이며, 그것이 안 됐다고 불법 파업하는 것을 정당화 할 수 없음. 그런식이면 세상 모든 공무원들이 다 파업해야함
5. 교권은 학생들 버리고 범법행위를 함으로써 본인들 스스로 낮추고 있음. 법을 안지키는 교사한테 무슨 교권? 교사자격이나 있는지? 저런 선생들한테 수업들으면 정상인 애들도 이상한 생각하게됨.
Ex) " 아..내가 생각했을때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법을 안 지켜도 되는구나, 공무원이 집단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위해 파업해도 되는구나 등
결론: 교권이 향상되어야 한다는 교사들 주장(아동학대법 개정 등)에는 당연히 동의하는 바이니 오해는 말았으면 좋겠음.
다만 지난 역사를 보면 옳은 신념을 가져도 그 신념의 실천방법이 잘못되어 파멸의 길로 빠진 개인이나 집단이 수 없이 많음. 그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교사파업 #9월4일 #현장학습권장 #현장학습 #서울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전교조 #서이초 #파업 #교무행정 #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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