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7490962084841371, DIRECT, f08c47fec0942fa0 인재유치 전쟁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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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슈/기업소식

인재유치 전쟁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by 생존전문가 진과장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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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한국 노동시장에서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격하게,

소리없는 싸움을 하고 있는 곳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곳의 임원부터 실무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소식을 접하고 있는데

한곳에서의 HR관련 (특히 채용) 전략이 나오면

반대편에서

통상 반나절 안으로 인지하고

대응 전략을 요청한다고 한다.

이러한 모습은 결국

신입사원 초봉전쟁으로까지 이어졌다

신입 영끌 억대연봉을 누가 할 것이냐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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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PI를 활용하면 당연히 우리지

SK는 신흥 강자의 무서운 맛을 보여주마

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독취사와 블라인드를 비롯하여

두곳의 신입사원들의 열띤 전쟁은

선배들이 응원하는 구조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일각에서는 두곳에서의 높은 임금정책으로

관련 산업의 기대임금만 높여

다른 기업이 피해를 본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말이 안된다고 본다

시장임금을 한참을 상회하는 임금전략을

다른곳으로 이직할 기회조차

정확히는 눈돌릴 여유조차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또한,

신입부터 이러한 인재확보를 공격적으로 하는 것은

해당 기업이 인재 육성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고,

중장기 육성을 통한 기술력 확보를 중요하게 여긴다

반증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운영중인

대기업 HR 카톡방에서

삼전과 하이닉스가 싸우는 것을 보면

다른 맴버들은

강건너 불구경이지만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다.

그리고, 그러한 활동 자체에서도

많은 시사점이 있다고 본다.

다시 돌아와서

최근

삼성전자는 경력지원 요건을

4년에서 2년으로 낮췄고,

SK하이닉스는

임금인상에 대해서

사전 2%를 반영하였다

(임금 인상에 대해서는 나중에 작성하겠지만)

이는 회사입장에서 결코 쉬운 결단이 아니다.


[앵커]

벤츠 자동차 디자이너와 배달앱 요기요의 전 대표.

최근에 삼성전자에 영입된 외부 인사입니다.

업종과 분야를 불문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연속해 영입하고 있는 건데요.

임원뿐 아니라 일반 직원의 경력 채용도 이런 기조가 더욱 확산될 전망입니다.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올 2월부터 경력 채용 지원 기준을 완화합니다.

삼성전자의 경력채용은 일반적으로 4년 이상 관련 직무 경험을 요구했습니다.

이번에 그 기준을 절반인 2년으로 줄여 문턱을 낮췄습니다.

경력기간이 짧더라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인재라면 우선 확보해 놓겠다는 겁니다.

특히 석사, 박사의 경우 신입전형과 경력전형 '투트랙'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석·박사 학위취득자의 학업 기간도 모두 경력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아마존과 메타 등 글로벌 경쟁사들은 인력 감축에 나선 상황에서 '고급 인재'를 재빠르게 흡수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홍기용 /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인력이 상당히 부족하고 안정적 인력 공급이 원활치 못했기 때문에 축적된 전문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경력(기준)을 단축해서라도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기존 직원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최근 인력유출이 많았던 만큼 젊은 인재가 들어와서 일하면 좋을 것 같다는 분위기도 감돕니다.

반면 외부 인재 대거 유입에 따른 기존 공채 임직원의 불안감도 감지됩니다.

인재 확보 경쟁 라이벌인 SK하이닉스를 의식했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직무 경험 기준을 1년 줄여 3년 미만자 채용인 '주니어탤런트' 전형을 연 바 있는데, 삼성전자가 이번에 경력 기준을 더 낮춘 셈입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SK하이닉스가 연봉협상 전 모든 직군을 대상으로 급여 상승분 일부를 선(先)지급한다. 적극적인 성과 보상을 통해 업무 집중도와 만족감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연초마다 발생하는 ‘직원 이탈’을 줄이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직군마다 일정 비율로 인상한 임금을 지급하겠다고 통보했다. 우선 일부 인상분을 지급하고, 최종 임금 인상률이 정해진 후 나머지에 인상률을 적용할 방침이다. 노사가 임금 교섭을 타결한 뒤 최종 인상률을 한꺼번에 소급 적용하던 과거와는 다른 방식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기술 사무직을 대상으로 이런 ‘연봉협상 전 선인상’ 제도를 도입했으며 올해 들어 전 직군으로 확대했다. 이달부터 기술 사무직은 연봉의 2%를 먼저 올리고, 기술 전임직은 경력급에서 월 9만원을 더하기로 했다. 전문직은 기본급에서 월 6만원을 올린다.

선지급 인상률은 전년도 임금 인상분과 동종업계 인상률,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해 책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입금 협상 전까지 몇 개월간 전년도 월급을 그대로 받는 것과 비교하면 심리적 안정감이 크다는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반도체 한파’에도 지난해 하반기 성과급(PI·생산성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100%를 지급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목표달성장려금(TAI)’을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인 것과 차이가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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