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일제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그것도 최근에는 포스코가 이를 시행한다고 선언했다
철강은 제조업 중에서도 보수적인 분위기가 강한
산업이다.
이러한 철강업의 대표인 포스코에서
주4일제를 언급한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에 포스팅하였고, 요즘의 기류가 그런것 같지만
결국 현재 대한민국 노동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1. 보수
2. 워라벨
두가지라고 본다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투입(노동량) 대비 많은 보수를 원하고 있고, 즉시적인 보상을 선호한다.
과거에는 그래도 나중에는 챙겨주겠지.. 라고 생각하던 불확실성을 현재의 시대는 선호하지 않는다
이런 배경에서 부분 주4일제 도입은 위 두가지를 관통하는 제도라고 본다
물론 근무시간 단축으로 인한 실질 급여의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현행 주 40시간 근무체계 내에서 야근시간을 적절히 활용한다고 보면 큰 이슈는 아닐 것이다. (물론 이를 설계하고, 기획하는데 있어서는 수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만큼 인재가 중요한 시대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다양한 사유로 퇴직을 하고, 과거에는 어이가 없을 퇴직사유도 현재는 상당히 많다
그리고 이러한 사유를 무시하는 기업은 우수인재 유치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포스코도 그러하다
종합철강회사에서 종합 에너지 회사로, 그것도 그 많은 에너지를 쓰는 기업이 상당히 ESG에 열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과거처럼 대규모 자본 투입으로 인한 설비 도입이 아니라, 사람을 통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아닐까 싶다
근태는 인사관리 아니, 기업 운영에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기본을 조금이라도 수정하는 것은 상당한 여파로 이어지게 된다.
포스코의 그리고, 다른 기업들의 주 4일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되기를 바라며, 국가 차원에서도 확대 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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