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안타까운 일이다.
지난번에도 포스팅했지만
근로감독관이
혹은 공무원이 되기위해 부단이 노력했을 텐데
꽃을 피지 못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이런 사건이
이슈가 되는 것은
통상, 조직차원의 잘못된 대응일 가능성이 높다
추모의 글을 쓴 상사의 입장이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다
본인도 살아야 하고
윗선의 눈치도 보일 것이다.
그러나, 항상 그러하듯 정도가 있다
유족을 잘못 언급한 부분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
동기분은 실명으로 저격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 동기애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방법은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조직을 고려했을 때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었지 않을까 싶다.
먼저 고인이 되신 9급 신규감독관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노동문화와 근로자의 권익에 앞장서야하는 고용노동부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난것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상황에 대해 대략적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요약)
1. 5.1일 근로자의 날에 입사한지 9개월도 안된 9급 신규 감독관이 악성 민원으로 자살(평소 적극적이고 근면성실한 감독관이라 동료들은 더욱더 충격이 컸음)
2. 장례가 끝나고 고인이된 근로감독관을 위해 지청장이 쓴 추모글이 논란이 됨(대략적인 내용 요약 : 장례식에 다녀와준 고위 공무원들에 감사인사(6줄정도), 고인이 왜 이런 선택을 하였는지 지금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끝까지 지켜 주지 못해 미안해. 처음에 우리 부에 대한 원망으로 장례조차 미루겠다던 유족들이 나중에는 우리한테 거듭 감사함을 이야기해서 위안이 됐어,앞으로 남은숙제는 우리 지청 직원들 잘 챙기는거야,재발방지대책은 본부가해줘) - 책임면피성 내용, 고위 공무원에대한 감사인사가 주로 보여 논란이 된것으로 보임
3. 고인이된 근로감독관 동기가 실명까고 지청장 공개저격(대략적인 내용 요약 : 오히려 위안을 받아야 할 유족들을 통해 너가 위안받았다게 말이냐? 유족들이 너한테 감사하다고 하는게 진짜 감사하다고 하는거겠냐?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라)
*어떤분이 댓글로 전문을 올려주셔서 대략적인 내용 요약을 수정했습니다.
용기를 낸 신규 감독관에게 조금이라도 불이익이 있어서는 안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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